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의 2023년 12월 중고차 시세 정보에 따르면, 이번 달 국산차와 수입차의 중고차 시세는 전월 대비 0.96%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이는 차를 처분하려는 판매자들이 늘어나며 매물이 늘어나는 시기로, 전통적으로 중고차 수요가 감소하는 시즌입니다.
국산차 중고차 시세 동향
국산중고차의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0.60% 하락하여 보합세를 이루고 있습니다.
특히, 천만 원에서 2천만 원 대에 구매 가능한 소형 및 준중형차의 경우, 시세 변동이 크지 않거나 미세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
현대 더 뉴 아반떼 AD 1.6 스마트는 0.61%, 기아 스포티지 더 볼드 디젤 2.0 2WD 프레스티지는 0.10% 상승한 반면, 기아 K7 프리미어 2.5 GDI 노블레스는 0.25% 반등했습니다.
대형 SUV 중고차 시세 동향
3천만 원 이상의 대형 SUV는 시세 하락이 크게 나타났습니다. 쉐보레 트래버스 3.6 AWD 레드라인은 2.43%로 가장 많이 시세가 하락한 모델로 등장하였고, 제네시스 GV80 3.5T 가솔린 AWD는 1.57% 하락했습니다.
지금 팔면 후회 막심... 낮은 시세로 차주들 울릴 중고차는?
[오토트리뷴=전우주 기자]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2023년 12월 중고차 시세를 공개했다. ▲6세대 더 뉴 아반떼 AD(사진=현대자동차) 이번에 공개된 중고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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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입차 중고차 시세 동향
수입차의 경우 전월 대비 1.40% 하락하여 전반적으로 1~2%대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.
독일 컴팩트 세단과 일본 하이브리드 차종은 상대적으로 미세하게 시세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벤츠 C-클래스 W205 C200 아방가르드와 아우디 A4 (B9) 35 TDI 프리미엄은 미세하게 상승했습니다.
그러나 가장 많이 시세가 하락한 모델은 볼보 XC60 2세대 T6 인스크립션으로, 전월 대비 3.16%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
중고차 시장 전망과 팁
12월은 연식 변경 등의 영향으로 차를 판매하려는 경향이 높아 가격이 하락해 구매 의향이 있는 경우 중고차를 마련하기 좋은 시기입니다.
가격대가 낮은 소형 및 준중형 차종은 가격 방어가 이뤄지고 있어 연말을 고려해 차량을 구매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.
중고차 구매를 계획 중인 소비자들은 이러한 중고차 시세 동향을 참고하여 자신에게 적합한 차량을 찾아보시기를 권장합니다. 시세 변동에 주의하면서 자신의 운전 스타일과 필요에 맞는 차량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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